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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참치양식 국내 첫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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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참다랑어(참치) 양식사업을 전국에서 처음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의 노아외해양식영어조합법인이 부산의 대형선망수협과 일본의 소지쓰와 공동으로 2012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참다랑어 양식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들 3자는 이달 말쯤 자본금 8억원(한국 51%, 일본 49%) 규모의 합작법인인 제주참치㈜를 설립한 뒤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앞에서 10㎞ 떨어진 해상 20㏊에 미국에서 제작한 2만㎥와 5만㎥의 가두리 각각 2기를 들여올 계획이다. 대형선망수협은 선망에서 잡히는 6∼10㎏ 정도의 새끼 참다랑어(치어)를 공급하고, 노아측은 실질적인 양식 및 축양관리를 맡으며, 일본 소지쓰는 시설 및 운영자금 투자와 유통판매를 담당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이들이 제주를 참다랑어 양식지로 결정한 것은 외해 가두리 양식기술이 확보돼 있는 데다, 연중 수온이 섭씨 14∼28도로 적합하고, 적조나 냉수대의 피해 발생이 없으며, 참다랑어의 회유 길목으로 치어 수급이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8-9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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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