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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1일 노인복지관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들 500여명이 참여하는 ‘1·3세대 추석한마당’을 연다고 10일 밝혔다.1·3세대의 1세대는 할아버지, 3세대는 손자를 일컫는다.

추석연휴에 TV, 인터넷게임 등 개인적인 놀이문화를 벗어던지고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명절을 만들어 보자는게 행사의 취지다. 행사는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청공연을 비롯해 민속놀이, 합동차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초청공연은 한마루예술단의 장구놀이, 사랑무, 난타, 가야금, 사물놀이 등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민속놀이는 지신밟기, 응용비사치기,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떡메치기, 합동차례지내기 등을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서로 짝을 맞춰 체험하게 된다.

특히 합동차례지내기는 고향을 가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어린이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는 행사로, 추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500여명이 모두 모여 추석을 맞아 ‘강강술래’를 하면서 각자 소원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추재엽 구청장은 “빠르게 변하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명절임에도 가족과 세대간의 대화와 놀이문화가 사라졌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9-11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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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