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DDP~우이천 ‘환상의 서울’ 펼쳐진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임대주택 전량 분양 전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대문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로 반지하 가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AI 행정 혁신’ 금천구, 행안부 정책연구 발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훈련견도 목조문화재 보호 한몫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충남, 내년 배치… 화재감지 능력 등 탁월


진돗개 등 훈련견이 불에 약한 ‘목조문화재의 지킴이’로 나섰다.

훈련견은 후각의 발달로 외부인의 침입이나 인화성 물질 및 화재발생의 초기감지 능력이 탁월해 문화재보호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21일 예산 수덕사와 계룡산 신원사 등 20개 주요 국가·도지정문화재의 화재예방을 위해 내년에 훈련견 한마리씩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 진돗개나 셰퍼드를 구입해 전문기관에서 3개월 정도 훈련을 시킨 뒤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수덕사 대웅전(국보 49호), 신원사 괘불(국보 299호) 등 목조문화재 관리에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충남지역의 310개 전 국가·도지정문화재에 경비 인력을 배치하면 연간 90억 5200만원이 들지만, 훈련견으로 대체하면 그 10%인 9억 3000여만원밖에 들지 않는다고 도는 분석했다. 현재 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11개 국가지정 목조문화재에 2인1조의 인력을 배치해 연간 3억 20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충남도는 훈련견 마리당 투자비를 300만원(구입비 100만원, 훈련비 200만원)으로 추산했고, 개의 수명을 18년으로 잡았을 때 최소 10년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훈련견의 활용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효과가 좋으면 기존 훈련견의 새끼를 분산 배치하는 방법으로 다른 문화재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8-9-22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우리가 기후위기 해결사”…성북구 등 동북4구, 기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미래세대 위한 중요 과제”

광진구, 구민 만족도 97.3% 긍정평가…민선 8기

생활환경 만족도 98.7%로 최고치 ‘5년 뒤에도 광진구에 살고 싶다’…95.7%

1만여명 참가… 중랑 ‘에코 마일리지’ 터졌다

1억원 적립… 서울 최우수구 선정

동대문구가족센터, 2025 가족사업 최종보고회 성료

올해 124개 사업·가족서비스 9000회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