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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첫 공식행보로 도 재난상황실 긴급 방문...의장단.대표의원 호우대책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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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을 긴급 방문한 남종섭 의장과 부의장단,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관계자로부터 기상 전망과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보고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임기 개시 후 첫 공식 의정 행보로 재난 현장을 찾아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남종섭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을 비롯해 고은정(더불어민주당, 고양10)·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부의장, 그리고 안광률(더불어민주당, 시흥1)·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8일 오후 경기도청 2층에 마련된 도 재난상황실을 긴급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챙기겠다는 남 의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첫 번째 실천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재난상황실을 찾은 의장단과 대표의원들은 경기도의 기상 전망과 호우 대처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폭우로 인한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제12대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과 부의장단,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8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태세와 기상 전망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고 부의장은 “도시 지역 침수 피해의 상당수는 상습 침수 구역의 우수관 및 배수구 관리 부실에서 시작된다”라며 “폭우가 쏟아지기 전에 우수관 막힘 현상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즉각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생활 밀착형 안전 점검을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반지하 주택이나 저지대 거주민, 홀몸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은 집중호우 시 대피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해야 한다”라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특별 주문했다.

안 대표의원 역시 “집중호우가 출근 시간대에 겹칠 경우 도민의 발이 묶이고 극심한 혼란이 야기된다”라며 “기상 악화 시 대중교통 우회 및 지연 정보를 도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특히 해안 지역의 만조 시간대와 겹쳐 역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방 대표의원은 “여름철 집중호우는 한 해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생계와 직결된다”라며 “도 차원의 대응뿐만 아니라 31개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긴밀히 가동해 농업 기반 시설물 파손과 농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


▲ 남종섭 의장이 부의장단,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의 질의와 요구사항을 경청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의원들이 제기한 다양한 질의와 요구사항을 종합한 남 의장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전면 강화하라고 집행부에 지시했다.

남 의장은 “형식적인 절차를 탈피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의회와 집행부 간의 보고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실시간 상황 공유가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해달라”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이 같은 의회의 강력한 요청에 대해 경기도 측은 즉각 수용 의사를 밝히며, 비상 상황 보고 체계와 양 기관 간의 공조 체계를 한층 더 두텁게 강화하겠다고 확약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재난상황실 보고에 따르면 도는 현재 비상 1단계 근무 체제를 전격 가동 중이며, 총 383명의 행정 인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와 기상 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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