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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독도 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2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다음 달 15일부터 매주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40∼6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독도 아카데미는 공무원들의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독도 수호의지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2박3일(매주 수∼금) 일정으로 울릉도 및 독도 현지에서 실시될 교육은 ▲전문가 초청 독도 강연 ▲독도박물관 견학 및 독도 수호방안 분임 토의 ▲독도 현장 체험 ▲우산국 개발 및 안용복 장군 기념사업장 탐방 등으로 짜여졌다.

이에 따라 군은 독도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수강료는 1인당 30만원 정도이며, 기상 악화로 수강생들이 울릉도에 발이 묶일 경우 군이 2일간의 체제비를 지원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독도 명예 주민증 등이 주어진다.

울릉군 관계자는 “연간 48회에 걸쳐 운영될 독도 아카데미에는 28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상 악화로 울릉도 입도가 불가능하면 독도 연구기관이 설치된 대구·경북의 각급 대학에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까지 독도 아카데미 참가를 신청한 자치단체는 전국 11개 시·군 19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별로는 충북 음성군(20명)·청주시, 경북 김천시 및 칠곡군(각 40명)·고령군(60명), 경기 의정부시, 대구시(40명), 충남 논산시 등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9-23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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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