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준공하는 반포대교 분수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시홈페이지(www.seoul.go.kr)와 천만상상 오아시스(www.seouloasis.net)에 응모하면 된다. 최우수 당선작에 100만원, 우수작(2점)에 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반포분수는 반포대교 위쪽으로 분당 60t의 한강물을 끌어올려 20m 아래로 떨어지도록 설계된 교량분수다. 다음달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 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반포분수를 세계 최초·최장의 교량분수로 세계기네스협회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9-23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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