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4713가구 건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가 뉴타운 웰빙도시로 다시 태어난다.사업지구 3개 구역 가운데 2곳은 주택 재개발로,1곳은 주택 재건축으로 진행된다. 용적률 190∼230%가 적용된다. 수용 인구는 1만 3000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관악산 자연공원과 금천한내를 연결하는 녹지체계가 형성된다. 또 보행거리 300∼500m 단위로 ▲주거 중심 ▲교육·문화 중심 ▲업무·상업·주거 중심 ▲상업·주거 중심 등 4개 생활권으로 개발된다.
공원·녹지 면적은 기존 8095㎡에서 3만 374㎡로 크게 확대된다. 지구 중심부에 인공폭포와 분수를 갖춘 중앙공원이 꾸며진다. 관아터공원은 관아 자리를 바닥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복원돼 옛 정취를 되살린다.
이와 함께 시흥대로변과 금천구·안양시의 경계 지역은 주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구 내·외부를 연결하는 폭 20m의 순환도로도 만들어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10-1 0:0:0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