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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3일 강서구 방화그린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치현초등학교(방화3동)∼방화근린공원간 가장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마당별 전통놀이 및 전통공예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로 채웠다.

가장행렬 퍼레이드는 생(출산), 혼례, 인생(삶), 죽음(사)을 담았다.1t트럭을 초가집 모양으로 꾸미고 그 안에서 산모가 산통을 하는 소리와 아기 울음소리, 금줄을 다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어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신랑이 말 타고, 신부가 가마타고 가는 모습 등으로 연출한다. 또 요강에 소변보는 모습, 시장 가는 모습, 물지게 지고 가는 모습 등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연출된다.

전통놀이와 전통공예 체험행사 등도 펼쳐진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이 실제 결혼식과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는 ‘결혼마당’, 사물놀이·북청사자춤·봉산탈춤 등을 즐길 수 있는 ‘춤마당’이 자리한다. 또 굴렁쇠 굴리기, 팽이 돌리기 등의 ‘전통놀이 마당’과 새끼 꼬기, 짚신, 제기, 계란꾸러미, 삼태기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공예품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순대국과 파전 등을 먹을 수 있는 전통음식 먹을거리 장터도 열린다.

김재현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 놀이와 음식 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주민들 삶이 여유롭고 흥겨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10-3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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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