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원흥사서 불교 신도 등 대법회
‘불심으로 람사르 성공 개최를.’오는 28일 경남에서 열리는 람사르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불교계와 국회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3일 대한불교천태종 창원 원흥사에서 이날 오전 원흥사 신도와 불자, 지역 국회의원, 도단위 기관장 등 2500여명이 참석해 람사르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대법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안상근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람사르총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법회 봉행은 매우 뜻 있는 행사로 불자들의 지극한 불심이 람사르총회를 성공적인 행사로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부산·울산·경남 출신 국회의원 16명이 경남도를 방문해 람사르 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총회의 성공 개최를 국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와 한나라당 의원들은 도청에서 람사르총회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람사르 등록 습지인 창녕 우포늪과 람사르 총회장인 창원컨벤션센터 등을 둘러봤다.
박 대표는 “람사르총회를 세계인들이 깜짝 놀랄 수준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정부와 도가 함께 노력해야 하고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0-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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