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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생 사교육비 월평균 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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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외국어고 재학생은 월 평균 69만원 정도를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최재성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원·대일·한영·명덕·서울외고 등 서울 지역 5개 외고 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8%인 447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고, 월 평균 69만5000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발표한 고교생 전체 사교육 참여율 55.0%와 월 평균 사교육비 19만7000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외고생들이 받는 사교육 형태로는 종합학원이 6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외가 24.5%, 어학학원이 12.4% 순이었다.1주일 평균 사교육 시간은 5.8시간이었다.

사교육비로 월 평균 10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학생도 65명에 이르렀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학교 수업만으로 대입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답이 65.8%인 294명으로 가장 많았고,‘교과서 선행학습’이라는 답이 19.7%인 88명으로 뒤를 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8-10-7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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