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10월 개통되는 인천대교 통행료를 영종·용유도 주민들에게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대교에 대한 통행료 책정을 위해 조만간 국토해양부 등과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영종·용유 주민들은 이미 인천시 조례를 통해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받고 있는 만큼 인천대교 통행료 감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전액 감면 여부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와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10-15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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