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중국의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인 ‘태산(泰山) ’이 자매결연을 한다.제주도는 한라산,성산일출봉,거문오름용암동굴계로 이뤄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제주와 생태,환경,지질 등에서 유사성이 있는 중국 태산과 결연을 가질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산둥성에 있는 높이 1545m의 태산은 지질학적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많은 지질구조를 보유해 지난 1987년에 세계복합유산(유산면적 2만 5000㏊),2006년에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12-2 0:0: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