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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탐사팀 ‘임란 도자기’ 40점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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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거북선을 찾기 위한 탐사작업에서 임진왜란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 40여점과 이상 물체 57곳을 찾아내 거북선 발굴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는 2일 거북선 모형연구소로 탈바꿈한 통영시 산양읍 옛 화양분교 운동장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프로젝트 중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수중탐사 전문업체들이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이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은 거제시 하청면 칠전도 일대 수중에서 탐사작업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것으로 보이는 도자기 40여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탐사팀은 발굴된 도자기는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들이 사용한 밥그릇과 술병 등인 것으로 추정했다.

탐사팀은 특히 바다밑 뻘층 767곳에 대한 첨단촬영 자료를 정밀분석한 결과,무기나 선체류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57곳을 가려냈다.탐사팀은 이상 물체로 판단되는 57곳에 대해 내년부터 잠수사와 에어리프트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뻘층을 걷어내고 육안 조사를 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칠전도 주변에서 거북선 잔해 발굴 가능성이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록 등에 따르면 칠전도 해역은 정유재란 기간인 1597년에 조선 수군이 원균의 지휘 아래 일본군과 맞붙어 거북선과 판옥선 등 150여척이 파손되고 1만여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은 임진왜란 최대 패전지역으로 전해진다.따라서 거북선이 침몰했을 가능성도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힌다.

이순신 프로젝트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나종우(원광대) 교수는 “최첨단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탐사에 나서 인양된 유물과 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북선이나 판옥선,무기 등이 발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2-3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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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