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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 시흥역이 29일부터 금천구청역으로 이름을 바꾼다.

금천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흥역의 새로운 이름인 금천구청역 앞에서 역명 변경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주민들이 금천구 시흥동의 ‘시흥’과 경기 시흥시의 ‘시흥’을 혼동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에 이어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 협의를 거친 끝에 금천구 종합청사 입주시점에 맞춰 역명 개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여론조사에서는 총 1만 2780명의 응답자 가운데 85%가 금천구청역으로 개명하는 데 찬성했다.앞서 지난해 11월 실시된 1차 여론조사에서도 90%가 찬성했다.

서울시 지명위원회도 역명 개명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이를 국토해양부에 제출,내부 승인을 받아냈다.

한편 시흥역은 2면 4선의 승강장 구조로 지난 1908년 4월1일 영업을 개시한 데 이어 1974년 8월15일 수도권 전철이 개통됐고,1981년 12월11일 현재의 역사로 준공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12-25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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