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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름값 서울 다음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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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55원 올라 ℓ당 1352원

새해 들어 제주도내 기름값이 초고속으로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도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351.9원으로 지난달 31일 1296.7원보다 55.2원 올랐다. 이는 서울 1408.6원에 이어 16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가격이며 전국 평균 1315.1원보다 36.8원 높은 수준이다.

도내 경유가격도 ℓ당 1314.5원으로 지난달 31일 1281.2원보다 33.3원 올라 서울 1356.3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기름값은 지난 1일부터 유류세를 환원하면서 휘발유가 ℓ당 83원, 경유와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각각 58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여기에다 정유사들이 제주도내 공급가격을 운송비 등으로 다른 지역보다 높게 책정하고 있고, 제주지역 유류 유통망이 단순해 다른 지역에 비해 인상분 반영 속도가 빨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1-1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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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