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삼천동이 이르면 3월 ‘둔산동’으로 바뀐다. 서구는 19일 삼천동의 동 이름 변경안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2만 4000여명의 삼천동 주민은 지난 10여간 같은 둔산지구에 있으면서도 동 이름 인지도가 낮고 접경한 둔산동 아파트와 집값이 크게 차이난다며 동 명칭 변경을 요구해 왔다.
서구는 검토과정을 거쳐 삼천동을 둔산1동에 편입시킬지, 둔산3동으로 새로 출범시킬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1-20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