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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본·예술의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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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공디자인 기본방향 확정 충장로등 공공시설 시범 추진

광주시가 앞으로 도시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공공디자인의 기본 방향을 ‘인본(人本)+예술(藝術)’로 확정했다.



시는 21일 “광주의 대표적 이미지인 민주, 인권, 평화를 아우르는 ‘인본’과 남도문화의 본고장을 상징하는 ‘예술’을 도시 디자인 속에 녹여 나간다를 의미를 담아 이같이 기본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광주의 정체성과 특성조사를 통해 공공 디자인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 시설물 현황 조사와 분야별 과제 위주로 추진 계획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에 제시된 가로시설물 디자인의 기본방향은 비우는 디자인, 통합하는 디자인, 기능적인 디자인, 지속적인 디자인으로 분류된다.

이를 토대로 공공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한 10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10가지 원칙은 ▲공간 점유 최소화 ▲시각·심리적 개방감 ▲교통약자 배려 ▲시설확장·유지관리 대비 ▲친환경성·안정성 도모 등이다.

또 공공시설물이 도시공간 속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설물마다 설치기준을 제시했다.

버스 승강장·가로등·펜스·휴지통·자전거 보관대·안내표지판 등 9개 시설물에 대한 표준 디자인 개발도 마무리했다.


이번에 제안된 공공디자인 사업 가운데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옛 도심에 대한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이 눈에 띈다.

시는 충장로·금남로 등 옛 도심이 현재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가치와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이 일대를 권역별로 나눠 디자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역은 금남로(가로)와 문화전당 주변(공공시설물), 우체국·학생회관(광장), 예술의 거리(골목) 등으로 나뉜다.

시는 22일 이같은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공공시설물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2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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