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첨단 장비로 주차 단속의 효율성을 높인다. 서울시는 20일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망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현장 단속원의 휴대용 개인정보단말기(PDA)를 통해 단속원의 위치 정보를 5분 간격으로 파악해 단속 요청 민원이 있을 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보내 단속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첨단 시스템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 것”이라면서 “과학적이고 주·정차 위반 단속으로 단속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 민원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2-17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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