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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기부문화 불황 뚫고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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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기부 문화 확산’ 사업이 큰 결실을 거뒀다.

강서구는 지난해 12월1일 ‘희망나무 가꾸기 100인의 천사 기부 릴레이’ 등 다양한 기부 모금 사업을 추진한 결과 모두 11억 87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제한파에도 불구하고 처음 목표액 7억원을 훨씬 뛰어 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라 주위를 놀라게 했다. 구는 희망과 나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해 주민들에게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로 평가했다.

강서구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동안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간담회 등 각종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 민간기관과 구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반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희망나무 가꾸기 100인의 천사 기부 릴레이 ▲이웃사랑 모금운동 ▲모금 생방송 ▲사랑의 저금통 나눠 주기 ▲송년음악회 모금 등을 진행했다. 각 주민센터에서도 벼룩시장, 자선 호떡 팔기, 재활용품 모으기 등을 통해 주민의 힘을 십시일반으로 보탰다.

구는 이번 겨울 모금액을 어려운 이웃 8151명과 사회복지시설 64곳에 전달했다. 남은 모금액도 오는 11월말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19일에는 그동안 힘을 보탠 후원자들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갖고 감사하는 마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김재현 구청장은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3-10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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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