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17일 시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려고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해온 김해 시민의 종 건립사업 기공식을 20일 대성동 실로암유치원 옆 부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10월쯤 완공하고 12월31일 첫 타종식을 한다. 시는 2007년 하반기부터 시민·단체·기업체·출향 인사 등을 상대로 종 건립기금 모금 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22억여원을 모았다. 성금을 맡긴 사람은 종 안쪽에 모두 이름을 새긴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3-1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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