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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영화제작사 ‘조선 키네마’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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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영화 중심지였던 부산의 영화사적 의의를 정립하고 부산의 위상을 높일 기념물들이 설치된다.

부산시는 한국 최초의 영화제작사였던 조선키네마㈜와 부산 최초의 영화관인 행좌(幸座)가 있었던 자리, 부산국제영화제(PIFF) 광장에 기념 표지석과 동판 등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924년 설립된 조선키네마가 위치했던 현 중구 대청동 중구청 청사 부근에 당시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 주는 지점표지를 이달 말쯤 설치하기로 했다. 조선키네마는 ‘아리랑’과 ‘풍운아’ 등 8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제작사로 한국 영화계의 선구자인 춘사 나운규를 비롯해 초기 영화인 배출의 산실 역할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때 유명 배우와 감독 등의 핸드프린팅이 설치되는 중구 남포동 PIFF 광장에는 조선키네마와 행좌의 역사적 의미 등을 담은 가로 60㎝, 세로 70㎝ 크기의 동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동판에는 나운규가 조선키네마에 입사하기 전에 자신의 영화에 대한 포부를 담아 친구에게 보냈던 편지의 내용, 당시 조선키네마에서 활동했던 감독과 배우, 작품에 대한 설명 등이 새겨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3-20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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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