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실버인력뱅크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4일 ‘경기도 녹색희망사업-도시녹지관리단’을 발족하고 노인인력을 녹지관리 전문가로 활용하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7개월간 교육한 뒤 이들을 도시녹지관리단으로 파견해 학교 숲과 공원, 아파트 숲, 옥상 녹화 등 녹지조성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기관들은 우선 20여명을 선발, 시범 운영한 뒤 관리단이 노인 일자리로 적합한지, 시장 경쟁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31개 시·군에 설치된 실버인력뱅크를 통해 확대하기로 했다.
2009-4-15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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