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지난해 2월 서울지역 최초로 신림동, 난향동(옛 신림7동), 행운동(옛 봉천6동), 낙성대동(옛 봉천7동) 등 4개동 주민센터에 원어민 강사가 지도하는 영어회화교실을 도입했다. 지금은 “영어교실을 늘려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21개 동 중 18개 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반,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중급반, 5~6학년을 대상으로 고급반으로 나뉘며, 주 2회 오후 3시부터 각각 60분씩 진행된다.
수업은 문법, 독해 등 형식적 영어학습 대신 주제별 대화식 수업진행을 통해 영어 말하기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신림동 주민센터의 경우 지난달 센터 안에 영어전용교실도 만들어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배려했다. 수강생은 공개추첨을 통해 각 동의 과정별 15명이며,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
김효겸 구청장은 “관악구는 서울대와 함께 교육을 테마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 2월 낙성대에 지어지는 서울시 제3영어마을 캠프가 운영되면, 영어교육 특화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4-2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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