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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당근 저장기간 8주까지 늘어난다…경기농기원, 신 기술(MA)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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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저장된 봄 당근. 경기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랫동안 저장할 경우 무름병 등으로 품질 저하가 나타나고 있는 봄 당근의 저장 기간을 기존 4주에서 최대 8주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봄 당근은 병해충 관리가 쉬워 재배 면적이 늘고 있으나 재배와 수확 시기의 고온 영향으로 저장 중 무름병 등 품질 저하가 쉽게 발생한다. 경기 지역에서만 학교급식용 당근 수요가 연간 700톤 이상 발생하는데 저장성이 낮아 안정적인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

기술원이 개발한 ‘당근 MA(Modified Atmosphere, 가스 조절) 저장 기술’은 수확한 당근을 가스 투과성이 있는 기능성 PE 필름과 알코올 휘산제를 함께 넣어 종이상자에 포장한 뒤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기존 종이상자 포장 당근은 8주 저장 후 무게가 9.9% 줄고 부패율이 57.6%에 달해 상품성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MA 저장 기술을 적용한 당근은 저장 8주 후에도 수분 함량을 99.8% 수준으로 유지했고, 부패율도 8.1%로 낮아졌다. 당도와 경도, 색도 등 주요 품질 지표 역시 저장 초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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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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