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디지털 방역체계 현실화
서울 구로구가 모기 숫자를 측정하는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포집한 모기의 숫자를 센서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디지털 방역시스템 구축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구는 19일 “모기 숫자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다.”면서 “전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첨단 장치”라고 밝혔다.
모기 숫자 측정시스템은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장치의 입구에 적외선 감지센서를 부착해 포집기 안으로 모기가 들어올 때마다 숫자가 세어지도록 설계됐다. 시스템에는 무선 송신기가 부착돼 모기의 숫자가 자동적으로 구 방역본부로 전달된다. 구가 모기 숫자 측정시스템 개발에 나선 이유는 효율적인 방역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5-2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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