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최근 불거진 군의관들의 평일 근무시간 골프 파문의 지휘 책임을 물어 김상훈(육군 소장) 국군의무사령관의 보직을 해임하고 전역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이상희 국방부 장관이 군의관들의 평일 골프 및 근무지 이탈에 대한 지휘 책임을 물어 김 사령관을 지난 13일 보직 해임했다.”고 말했다. 군의관 출신인 김 전 사령관은 20일 전역 조치됐다. 김 전 사령관의 후임에는 육군본부 의무처장이던 박호선 준장이 임명됐다. 박 사령관은 지난 1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09-5-22 0: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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