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문화예술연합이 최근 상주시에 문화의 거리 조성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는 상주문화회관에서 중앙공원까지 300여m 도로를 문화의 거리로 지정해 달라는 것이다.
이 구간은 문화회관과 도서관, 학교, 시청 등이 들어서 있어 그동안 거리예술제를 비롯한 많은 문화예술행사가 열렸다.
상주문화예술연합은 이곳이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면 무대공연과 동아리 경연잔치뿐 아니라 그림 전시회,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농축산물 전시판매와 벼룩시장, 물물교환 등 부대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가장 큰 걸림돌인 교통체증 문제는 넷째 토요일 등 학생들이 노는 토요일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하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문화예술연합 고상근 사무처장은 “40여개에 이르는 상주문화예술단체들이 공연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다.”며 “제안한 곳은 평소 문화행사가 많이 열리는 데다 차량도 우회할 수 있어 문화의 거리로 지정하기 적당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주시는 유관 부서들의 의견을 모으는 등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로 지정했을 때 야기될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 초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5-26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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