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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로 중앙버스차로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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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부터 동작과 강남 지역을 연결하는 신반포로 3.5㎞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차로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구반포삼거리~논현역이며 양 방향 4개씩의 버스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새로 만들어진다.


시는 이 구간에서 중앙차로제가 시행되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 평균속도가 현재 시속 15㎞에서 20㎞로 빨라지고, 버스 도착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을 보이던 고속터미널 교차로에서 신반포3단지 사이 차량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시내 버스노선이 집중되는 고속터미널역은 중앙정류소와 별도로 가로변에 정류소를 분리 운영한다. 이는 시간당 340여대의 버스가 가로변에 정차, 교통정체의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신반포로 중앙차로에는 승강장에 나무를 심어 최대한 녹지공간을 확보했고,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무단횡단 방지표지와 표지병(도로 중앙선이나 안전지대를 구분하기 위해 도로 바닥에 박아 놓은 야광 표시)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접목했다.

시는 신반포로에 이어 연말까지 양화·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 5.2㎞), 동작대로(방배경찰서앞~이수교차로 2.7㎞), 공항로(등촌중학교~김포공항입구 5.1㎞)에도 중앙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6-1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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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