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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주민 눈높이에 맞춘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최근 선보였다.


구로구는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추진하도록 업무탁자 높이를 낮추고, 테이블 사이 빈 공간에는 낮은 오픈형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초 구로3동 주민센터에 시범 설치된 눈높이 민원실을 올해 말까지 지역 15개 동 주민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 눈높이 민원실 개편의 골자는 민원실과 행정실의 분리이다. 구는 민원인 위주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존 행정실·민원실 방식의 계단식 구조에서 탈피해 행정실과 민원실을 분리해 배치했다.

또 동 주민센터를 찾은 민원인과 창구직원 간 대화와 인적사항 등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도록 일대일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민원인은 상담창구 앞의 전자 번호판을 보고, 대기인 수와 자신의 차례를 알 수 있다. 민원상담의 정체를 막고자 무인민원발급기도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렸다.

이번 재배치를 위해 구는 그동안 다양한 민간 기업체의 고객 상담실을 돌아보며 벤치마킹해왔다. 이 같은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민원인의 주민센터 이용 편리성과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찾아낸 셈이다.

구는 구로3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이 같은 주민 눈높이 주민센터를 지역 전체 동 주민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대웅 구청장은 “복지행정 강화, 구민 사생활보호 등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청사 환경을 큰 폭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우수직원 배치, 직원 재교육 등을 통해 개선된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6-25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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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