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 4억원을 들여 연면적 170㎡ 규모의 온천 족욕탕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임해행정봉사센터 옆 만남의 광장과 아쿠아리움, 노보텔 사이 이벤트광장, 파라다이스호텔 옆 보행자 전용도로 등 3곳의 후보지에 대해 검토한 결과 만남의 광장에 온천 족욕탕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운대 백사장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온천 족욕탕은 오는 9월 착공,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 온천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족욕탕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무료족욕탕이 완공 되면 부산에는 지난 2005년 건립된 동래 온천 무료족욕탕 등 무료족욕탕이 2곳으로 늘어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