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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국내 처음으로 건물 2곳에 14개 시범설치

서울 강남구는 국내 처음으로 강남대로변 건물 2곳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14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태양광 LED 간판은 태양광 축전지에 전기를 모으고 나서 조명제어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다. 이전엔 태양전지 축적량이 적을 경우 밝기에 문제가 있었지만 조명제어시스템을 설치해 이같은 문제를 해소했다.

구에 따르면 태양광 LED 간판을 설치한 건물은 연간 총소비전력을 4만 9932㎾에서 1912㎾로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LED 간판은 도시와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해 도시미관 개선 사업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얻고 있다.

현재 강남구에는 1만 5000여개 상업용 간판이 있다. 이 중 80%는 형광등 및 네온간판으로 전력소모량이 많다.

이에 따라 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우선 강남대로변 일반상가의 상업용 간판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구는 태양광 LED 간판을 설치하는 업소에 태양광전지 설치비로 150만원을 지원하며, 간판 디자인 개선 지원비 명목으로 간판 제작·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7-3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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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