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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고에 지하주차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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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운동 경기상고 운동장에 관광버스를 위한 지하주차장이 생긴다.

종로구는 2011년까지 청운동 89의3 경기상고에 지하주차장을 짓기로 하고 다음달 3일 협약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주차장은 지하1층(1811㎡), 지하2층(8184㎡)에 총 124면의 주차구획이 조성된다. 이 중 44면은 관광버스 전용, 80면은 일반차량 주차 구간이며, 일반 주차 구간에 관광승합차량(미니버스)과 레저차량 등도 주차할 수 있다.

종로구는 청와대와 고궁 등 주요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 성수기 기준 215대의 관광버스 주차 수요가 발생하지만, 공급 주차면은 72대(33%)에 그치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 탓에 교통정체와 매연 방출이 심각해 주차장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주차장 건설을 위해 총 126억원(국비 30억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하며, 운영수익금의 50%는 학교에 환원해 학교발전기금으로 쓰기로 했다. 또 공사 기간에 체육관 리모델링 비용 6억원을 우선 지원해 육상트랙, 테니스장 등 체육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하루에 여러 차례 입장하는 차량의 경우 일일정기권을 발행하고,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 및 환경을 위해 경광등·폐쇄회로(CC)TV·공기정화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7-31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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