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 벼 재배면적이 해마다 크게 줄어들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 내 벼 재배면적은 13만 8631㏊로 지난해 14만 1530㏊보다 2%(2899㏊)나 줄었다. 이같은 감소율은 전국 평균 1.2%보다 0.8%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특히 1980년 16만 9041㏊였던 도내 벼 재배면적은 95년 15만 4433㏊, 2000년 15만 4433㏊, 2005년 14만 4091㏊ 등으로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공단·택지조성, 도로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농지전용 면적이 늘었기 때문이다.
2009-8-19 0:0: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