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용산구, 집값·거래량 과열 진정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맞춤 행복을… 성동, 장애인 정책 39개 추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중구 명동 ‘꽁초와의 전쟁’… 플로깅으로 청결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 다리 위 미술관 조성… 계절별 다양한 작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라산 식물 한눈에… 제주 196㏊ 생태숲 문열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라산 곳곳에 서식하는 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라생태숲’이 조성돼 15일 문을 열었다.


15일 제주 제주시 봉개동에서 개장한 한라생태숲. 산림생물 333종 28만 8000그루가 서식해 ‘작은 한라산’으로 불린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제주 특유의 산림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2000년부터 제주시 용강동 5·16도로 주변 산림청 소유 국유지 196㏊에 122억원(국비 79억원, 지방비 43억원)을 들여 한라생태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해발 600고지 일대에 조성한 생태숲은 1970년대 초부터 1995년까지 개인에게 임대, 소와 말의 방목지로 사용했던 곳. 도는 이곳에 한라산의 난대·온대·한대 식물 등 다양한 식물상을 조화롭게 설계한 뒤 모두 333종 28만 8000그루를 심어 생태를 복원하고 구상나무숲과 참꽃나무숲, 단풍나무숲 등 13개의 테마숲을 조성했다.

생태숲 곳곳을 4.5㎞의 탐방로로 연결하고 전망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천연기념물인 제주왕벚나무 등 희귀식물의 유전자 혈통을 보존하기 위한 조직배양실과 양묘장도 설치했다.

도는 생태숲 복원사업을 벌이면서 그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개가시나무 등 740여종의 식물과 제주족제비, 오소리 등 53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강태희 제주도 녹지환경과장은 “앞으로 인근의 제주마방목지, 절물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등과 연계해 복합기능을 갖춘 관광 산림휴양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9-16 0:0: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탄소중립 앞장서는 성북

이승로 구청장, 실천 모델 발표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것”

봄꽃과 함께 핀 은평의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꽃’

특별한 축제 마련한 김미경 구청장

26일은 용산구민 뭉치는 날!

효창운동장서 ‘한마음 체육대회’ 6년 만에 개최… 5000명 모일 듯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