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와 월미산을 연결하는 ‘월미해양케이블카’가 2011년 상반기부터 운행된다. 인천시는 21일 인천관광공사와 민간기업인 대양종합건설㈜이 공동 시행하는 월미도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올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등은 내년 1월 케이블카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같은 해 3월 착공, 2011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케이블카는 1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월미산 정상을 잇는 650m 구간에 설치되며, 8인승 곤돌라 4기를 유료로 운행한다.
2009-9-22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