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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주진우)뭐 눈에는 뭐만 보이나?”…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보육지원 비난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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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대표 법안 발의로 조례 제정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경기도의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보육지원’ 사업을 두고 “외국인 투표권을 겨냥한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주 의원에게는 인권도 ’표‘로밖에 안 보입니까?”라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이민사회국’을 신설하고, 이주노동자와 미등록 이주아동 등 우리의 이웃인 이주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 보육지원 정책은 지난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주 의원이 언급한 보육료는 현금이 아니라 어린이집으로 지급된다”며 “‘불법체류자 지원금‘이라는 선동은 기본 팩트부터 틀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혐오와 차별을 선동할 건가.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건 이것밖에 없는가”라며 물은 뒤 “미등록 이주아동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아이들이다. 최소한의 아프지 않을 권리, 배울 권리, 삶을 지킬 권리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체류자 지원금? 외국인 투표권 때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도 정책을 비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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