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서구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추석대비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추석 성수품 26개를 집중관리한다.
세부 품목은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등 5개 개인서비스 요금과 농수축산물 21개 품목이다. 이 중 한가위 차례상에 오를 쌀, 사과, 배, 쇠고기, 밤, 대추, 명태, 조기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을 집중점검한다.
강서구는 이번 점검기간 중 구청 4층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만들고 가격표시 불이행 사례나 각종 계량위반사례, 또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아울러 송화시장 등 전통시장 6곳과 이마트 등 지역 대형할인점 5곳에 물가 모니터요원을 투입, 실시간 가격조사와 성수품목 물가동향 파악 등 물가안정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로써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이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9-23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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