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6개 치안센터가 파출소로 전환 운영된다. 광주경찰청은 8일 주민 친화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죄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6개 치안센터를 파출소로 전환해 줄 것을 경찰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부 학서, 서부 광천, 남부 주월, 북부 석곡·건국, 광산 비아 등 6곳이다. 이들 치안센터는 지구대와 거리가 멀고 도심 혼잡으로 인한 신고출동 지연 등으로 자주 민원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청은 경찰청 승인이 날 때까지 이들 치안센터에 112순찰차량과 병력, 장비 등을 배치해 임시파출소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0-9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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