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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자율통합 현장에선…] 민간단체들 연합체 구성해 저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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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사랑포럼·완주사랑지킴이 등 4개 단체 제휴

행정구역 통합에 반대하는 민간단체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통합 저지운동에 나서는 등 통합 반대세력들이 결집해 세력화하고 있다.


충북 청원군민으로 구성된 청원사랑포럼은 시·군 통합에 반대하는 전북 무안군 무안사랑포럼, 완주군 완주사랑지킴이, 전남 신안군 신안사랑운동본부, 충북 증평군 통합반대군민대책준비위원회 등 4개 민간단체와 제휴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완주군에서 가진 협의회에서 청원사랑포럼 최병우 청년위원장을 가칭 ‘통합반대 투쟁위원회’ 초대간사로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또 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서울에서 곧 개최하고 행정안전부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통합 찬성단체들이 정부에 제출한 통합건의서의 서명인원이 부풀려졌을 것으로 보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정부가 다음 주에 실시할 예정인 통합 찬반 주민여론조사를 저지하기로 했다.

연합체 구성에 아직 참여하지 않은 타 지역 통합반대 단체들과도 접촉해 조직을 확대하고, 정부가 시·군통합 지자체에 주기로 했던 각종 인센티브가 그동안 지켜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집중 홍보하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최병우 간사는 “정부는 지금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대 단체들은 통합 저지를 위해 끝까지 가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통합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는 총 16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10-10 12: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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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