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11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대회인 ‘빅 에어’ 경기에 사용될 점프대가 조감도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빅 에어 경기가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제공 |
시는 스노보드 대회를 열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높이 34m, 길이 100m의 점프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12월13일 본 대회에 앞서 11일과 12일에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 성격의 이벤트 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대회 기간 광화문을 문화축제의 장으로 조성, 행사를 단순 경기 중심이 아닌 종합 ‘스포테인먼트’(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치르기로 했다. 강철원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 대회는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면서 “국제 스포츠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10-20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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