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계자는 27일 “돔 구장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며 “포스코건설이 건립을 맡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비 4000여억원은 민간 사업자가 부담한다.
이와 관련, 박광태 광주시장은 29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3시 서울에서 포스코건설 관계자 등과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시는 건설업체에 돔 구장 주변에 상업 공간을 건립토록 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는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이 유력하며 구장은 2만 5000~3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논의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0-28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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