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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시장 2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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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주민쉼터도 조성

전국 최대의 민속 5일장인 경기 성남 모란시장 규모가 2배가량 확장돼 이전한다.

성남시는 여수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택지개발계획에 따라 개발지구 내 중원구 성남동 1864번지에 위치한 모란시장을 인근인 성남동 4784번지 일대로 2012년 12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현재 모란시장이 열리는 대원천 복개구간을 도로로 만들고, 남쪽 사유지를 매입해 현 부지 1만 2200㎡ 보다 넓은 2만 2575㎡ 부지에 새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시장 옆에는 주민 쉼터인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9~13일 건축사무소, 건축 분야 대학 및 연구소, 산업디자인 회사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모란시장의 건축과 공간디자인 기획 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5일마다 열리는 장날을 제외한 시장의 일부 상설 운영 등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모란시장은 1960년대 성남지역 개척의 선구자이자 당시 광주군수를 지낸 김창숙씨가 주민의 생필품 조달과 소득증대를 위해 1964년 만든 시장이다. 김씨의 고향인 평양 모란봉의 이름을 빌려 시장 이름을 모란(牡)으로 지었다고 전해진다. 성남시는 2007년 초 모란시장이 여수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포함되면서 시장 이전을 추진해 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10-29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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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