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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 술테마파크 조성…전통주 세계화 전진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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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박물관 등 건설… 축제·관광 연계

전북 완주군이 전통주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전진기지로 발돋움 한다. 완주군은 내년부터 201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구이면 모악산 자락 30만㎡에 ‘술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될 경기 안성시의 대한민국 술박물관 내부.
완주군 제공


술테마파크는 우리나라의 전통주와 세계 각국의 술을 주제로 한 체험·문화·교육·학술의 장을 조성해 완주군을 술의 성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이곳에는 각 지방과 가문에서 전해지는 국내 전통주는 물론 위스키·코냑·보드카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술의 제조과정과 맛과 향, 특징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또 우리나라 전통주 관련 문헌과 술 빚는 기구, 각종 전통주 등을 수집해 놓은 박물관을 건립한다.

술 관련 국·내외 학술회의를 할 수 있는 국제 세미나실과 술 빚는 기술을 전수하고 체험하는 교육관·갤러리·시음장 등도 조성된다.

완주군은 술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세계 술페스티벌’을 개최해 전통주 육성 및 관광산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술테마파크 첫 사업으로 개인 수집가인 박영국(53)씨가 경기 안성시 금광면 ‘대한민국 술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전통주 관련 유물과 자료를 완주군으로 이전하는 협약을 이날 맺었다.

박씨가 30여년 동안 모아온 전통주 관련 자료는 기록물 8475점, 제조도구 3554점, 술항리아와 술독 2848점, 술병 2689점 등 5만 5517점이다. 이 유물과 자료들은 내년 옛 완주군 구이면사무소로 옮겨 임시로 보관했다가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박물관에 전시하기로 했다.

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11-3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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