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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포커스] 공무원채용업무 이관 연기… 관련부서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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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급 공무원 공개 채용 업무의 이관이 일단 연기됐다. 업무이전 대상이었던 행안부 본부 내 채용관리과와 시험출제과 직원들은 안도한 반면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실망의 빛이 역력하다. 하지만 공채뿐만 아니라 특채 업무까지 행안부에서 교육원으로 이관하는 법 정비가 추진되고 있어 희비는 언제 또다시 엇갈릴지 모를 일이다. 5일 행안부에 따르면 오는 10일 공포 예정인 직제 개편에서 인사 채용 업무의 교육원 이관은 포함되지 않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 업무가 교육원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은 장관이 가지고 있는 공채뿐 아니라 특채 권한을 교육원장으로 위임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법의 정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업무 이관은 여전히 살아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당초 공무원 채용시험과 교육 등이 집행업무로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해 본부와 소속기관인 교육원으로 이원화돼 있는 채용 공고, 시험출제·관리, 임용대기자 교육 등을 교육원으로 일원화할 예정이었다. 교육원 아래 본부 소속의 두개 과 이전과 국가고시센터장(국장급) 신설이 핵심이었다.<서울신문 10월15일자 23면>

행안부 관계자는 “시험일정과 교육일정이 제각각이어서 업무처리의 비효율성이 발생하는 데다 시험출제·채점을 하는 국가고시센터도 교육원 근처에 있어 시설이용 측면에서도 일원화하는 게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9-11-6 12: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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