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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탄소포인트제 10개월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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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가구 5.5%뿐 주민 홍보대책 절실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한 단양군의 최근 10개월간 실적을 살펴 보니 참여율이 아직도 기대에 크게 미치치 못해 주민 홍보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가구는 전체 1만 3605가구의 5.5%인 749가구에 그쳤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전기,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군은 전년과 비교해 절약한 전기는 1㎾h당 42.4포인트, 수도는 1㎡당 33.2포인트를 부여한 뒤 1포인트 당 현금 3원으로 환산 적용, 최근까지 참여 가구에 19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1포인트당 현금 3원은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참여 가구 수가 적어 인센티브로 주기 위해 확보한 예산 3000만원 가운데 1000여만원이 남게 됐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에 무조건 1만원 상당의 상품권까지 지급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무관심은 여전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참여율이 적은 것은 홍보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아직도 이 제도를 모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신청서를 접수받아 이 정도라도 참여하고 있는 것”이라며 “스스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으로 미뤄 아직도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부터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참여독려 운동을 전개해 참여 가구 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양지역에서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주민은 단양군 상진리에 사는 김모(62)씨로 10개월간 총 4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11-27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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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