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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마·진 통합] 창원·마산·진해 3개 시 자치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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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찬성 의결로 사실상 통합이 확정된 창원·마산·진해 3개 시 자치단체장들은 11일 “통합 논의과정에서 드러난 갈등과 불협화음을 풀고 화합의 통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하지만 통합에 대한 의미 부여는 다소 달라 주목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내보였다. 박 시장은 “창원·마산·진해의 통합논의는 절차상 최근의 일이지만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그동안의 논의가 표결결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중앙정부의 몫이 남아 있다.”면서 “중앙정부 결정에 따라 3개 시의 통합추진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주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결정할 문제이고 이번 의결은 절차상의 한 단계이며 통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통합의 의미를 가장 적극적으로 해석했다. 황 시장은 “마·창·진 통합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고 미래를 위해서도 잘된 일”이라면서 “5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주민투표를 하지 않고 의회 의결로 결정한 것은 잘한 것이며 삼한시대 한 뿌리였던 1500년 전 역사의 동질성을 회복하게 됐다.”고 3개 시 통합의 역사적 의미까지 강조했다. 그는 또 “통합논의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의회 표결과정에서도 진통이 있었지만 마산은 88% 가까운 주민지지율이 뒷받침하듯 큰 문제없이 3개 시의 통합을 사실상 리드했다.”고 덧붙였다. 통합시 명칭을 결정할 때 마산이라는 지역명을 우선적으로 반영시키겠다는 속내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김호기 진해시장 권한대행은 창원과 마산에 비해 시세가 약한 점을 우려한 듯 진해시의 새로운 도약에 방점을 뒀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통합을 통해 규모 있는 도시로서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창원, 마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세가 약한 진해시가 향후 통합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새로 구성될 통합추진위원회와 충분히 협의하고, 진해시가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12-12 12:0: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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