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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살찌우는 ‘달팽이 도서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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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2일 12곳째 개소… 공공도서관 연계 문화방 역할

성남시가 동네마다 짓고 있는 달팽이도서관이 인기다. 주택 가까이에 자리잡아 접근성이 좋은 데다 크기에 비해 방대한 도서를 갖추고 있어 갈수록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시는 18일 수정구 양지동 제1복지회관에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책을 읽거나 빌려 갈 수 있는 ‘하늘달팽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22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이 개관되면 성남시 지역 내 공립 하늘달팽이 작은 도서관은 수정구 3개소, 중원구 3개소, 분당구 6개소 등 총 12개소로 늘게 된다. 이 도서관은 모두 7000만원(국비 3500만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돼 복지회관 지하 1층에 연면적 146㎡(44평)로 조성, 5000여건의 도서를 갖췄다.

달팽이 도서관은 앞으로 성남시 공공도서관인 중앙·분당·구미·수정·중원도서관 등 5개 대평공공도서관과 연계해 회원증 통합 및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책을 읽고 빌리는 도서관인 동시에 아이들의 놀이터, 일반 시민들의 동아리방이나 문화방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작은 도서관을 점차 늘려 집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12-19 12: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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