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용산역에서 경기 양평군 국수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는 중앙선 전철이 용문역까지 19.7㎞ 더 연장된다.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23일 개통되는 중앙선 전철 국수~용문 구간에는 신원, 아신, 양평, 원덕, 용문 등 5개 역이 들어선다. 평일에는 상행선이 오전 5시15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1시18분까지, 하행선이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 10시58분까지 모두 82회 운행된다. 휴일에는 상행선이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하행선이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35분까지 70회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에 20~25분, 평시 30분 간격이며 용산역 출발 기준으로 용문역까지 약 1시간30분이 걸린다. 청량리~용문간 요금은 1700원이다.
2009-12-21 12:0: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