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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3년간 350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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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환경공단(로고)’이 내년 1월1일 출범한다. 통합과 함께 구조조정도 단행, 3년에 걸쳐 350명을 감축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직원들은 긴장하고 있다.

이병욱 환경부 차관과 박승환 이사장 내정자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통합배경과 통합내용, 핵심기능, 경영전략 등을 제시했다.

두 기관의 통합은 지난해 8월26일 2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서 결정된 것으로, 환경부는 ‘선진화추진단’을 구성해 통합 작업을 준비해 왔다. 이 차관은 “양 기관의 기능을 전면 재검토해 폐비닐 수거처리 사업과 하수관거 사업을 민간으로 이관하고,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기능을 효율화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오염 감시체계 등의 기능은 강화하고, 온실가스 관리와 수질개선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반면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와 하수관거 민간투자사업(BTL)은 민간으로 넘긴다.

기구도 9개 본부를 6개로 줄이고, 지사를 13개에서 8개로 통합하는 개편을 단행한다. 특히 정원은 유사·중복되는 사업 등 모두 581명(26.8%)을 줄이기로 했다. 대신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보건 등 신규 사업에 총 231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전체인원 2165명 중 16.2%인 350명(16.2%)이 줄어들게 된다.

박승환 내정자는 “대기와 수질, 폐기물 등의 통합 기능을 수행하고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환경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와 함께 “감원 대상자들에겐 민간업체 이양업무와 함께 고용승계 등을 통해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09-12-23 12: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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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