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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9급도 많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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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원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지난 8~12일 ‘2010년 9급 공채’ 원서 접수를 한 결과, 총 230명 모집에 6233명이 출원해 평균 2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원서를 제출한 인원은 최근 4년 동안 최다를 기록했다. 법원직 출원인원은 2007년 5198명, 2008년 5297명, 지난해 5934명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49.5대1)보다 크게 하락했다. 채용 인원이 2배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직렬별로는 법원사무직이 184명 채용(장애 포함)에 5732명 지원해 평균 3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근무 예정지별로는 대구가 55.8대1로 가장 높았고, 제주(54대1)와 광주·전남(50.5대1)도 만만치 않았다.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서울·인천·수원·의정부는 36.7대1을 기록했다. 등기사무직은 46명 선발에 501명이 원서를 제출, 10.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 최종경쟁률은 이번 주 중 발표될 전망이며, 필기시험은 3월27일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국회사무처가 최근 마감한 ‘제26회 입법고시’ 원서접수 결과에서는 15명 모집에 5465명이 출원해 36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 498대1, 법제직 420대1, 재경직 202.6대1로 각각 나타났다. 올해 출원인원은 지난해(7421명)에 비해 4분의 1가량 줄어든 것인데, 예년보다 늦게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의 경우 행정·외무고시보다 시험이 늦게 치러져, 이들 수험생 상당수가 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2-2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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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